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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지않고 끓이는 풀무원 냉면 후기

구매중독자의 제품리뷰

by 울트라맘_ 2024. 7.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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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냉장고에 냉면은 필수 저장 아이템입니다. 마트에 파는 냉면은 1+1 행사를 단골로 하는 제품으로 1팩에 2개 들었으니 4개를 사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번 고민이 되는 것이, 냉면의 포장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구입한 날 바로 먹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냉장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냉+비냉 1인분씩 세트는 없나...

 

시원하고 매콤한 냉면이 당기던 차에 사리와 육수, 소스 1인분씩 할인 판매 하고 있어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특히 매일 살까 말까 망설였던 비빔냉면 소스도 1인분씩 판매를 해서 같이 구입했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거대한 포장이 없고 나름 알뜰하게 구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면 사리 국룰은 손으로 면을 다 뜯어서 큰 냄비에 끓이는 것입니다. 잘 풀어헤친 면은 부피가 커져서 1인분이라도 큰 냄비가 필수고 냄비 옆에 사정없이 붙는 면 때문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리는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도 된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어디 진짜 잘 되는지 삶아보았습니다.

 

풀지않고 끓는 물에 그대로 삶는 냉면사리 사러가기

 

1인분씩 포장된 비빔소스 사러가기

 

 

작은 라면냄비에 면이 쏙 들어가고 냄비 옆에 면이 들러붙지 않습니다. 40초 타이머를 맞춰줍니다.

 

그런데 40초가 되어도 저 덩어리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당황해서 힘을 주어 풀어보니 그때부터 살살 풀리기 시작합니다. 불을 끄고 10초정도 저어주니 면은 완전히 풀려서 바로 찬물에 헹궈주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맛있게 삶아진 면에 풀무원 비빔 소스에 참기름까지 추가해서 맛있게 비빔 냉면을 먹어주었습니다. 

 

 

맛 평가 : 일단 팔도 비빔면 보다 소화가 잘됩니다. 면도 쫄깃 하고 비빔 소스도 맛있습니다.

아쉬운 점 : 면이 잘 비벼지지 않아서 물냉면 소스를 조금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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